산청군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요리 등을 배울 수 있는 ‘농촌생활문화교육’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생활문화교육은 농촌 여성 등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자원 활용 및 생활과학 기술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대해 능동적인 참여자를 육성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특히,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강좌를 통해 농촌 생활문화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면 강의로 이뤄지는 올해 교육은 ▲농산물 가공식품 포장재 교육 ▲약선 아카데미 ▲산청 딸기 활용 요리 교육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푸드코디네이터반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 6개 과정이다.
수강신청은 내달 2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하면 된다.
수강신청에 따라 신청 인원이 교육 인원의 70% 이하인 과정은 폐강될 수 있다.
기타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970-7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는 교육인 만큼, 지역 농산물 소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