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채식데이 운영

  • 입력 2023.01.25 18:04
  • 기자명 /송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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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김해문화재단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자, 정기적으로 구내식당에서 채식 메뉴를 제공하는 ‘저탄소 채식-감탄(減炭)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월부터 매월 2회씩, 김해문화의전당 M층에 위치한 구내식당에서 실시한다. 

 재단은 둘째 주 금요일은 육류를 제외한 유제품과 계란, 해산물을 제공하는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Vegetarian)’ 식단을, 넷째 주 금요일에는 채소와 달걀정도로만 식단을 구성하는 ‘오보 베지테리언(Ovo-Vegetarian)’ 메뉴를 제공해 육류소비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단 구내식당은 일반인들도 식사가 가능한 곳으로 열려 있어, 채식에 참여하게 될 인원은 하루 평균 100여 명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1회 당 100여 명을 기준으로 연 24회 채식을 실시할 경우, 연간 14~15t가량의 탄소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30년 산 소나무 2000여 그루의 탄소 흡수량과 같은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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