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가 올해 작은도서관 지원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작은도서관이 독서공간을 넘어 주민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어 지난해보다 1억 4000만원이 늘어난 14억원을 지원하고, 권역별 운영 지원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새롭게 ▲작은도서관 환경 개선사업(2700만원) ▲작은도서관 방과후 돌봄서비스 지원(1800만원) ▲운영자 선진 도서관 견학 지원(500만원)을 시작한다.
매년 다문화가정과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특수도서관 2곳과 주제 특성화 1곳을 포함해 총 38곳의 작은도서관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곳당 연 240만원을 더 지원해 주민 쉼터이자 사랑방으로의 역할을 강화한다.
홍태용 시장은 “작은도서관은 책 읽는 도시의 원동력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과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의 목적이다”면서 “앞으로 작은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