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능력 중심 인사제도 운영한다

우수자 인센티브 부여 등 성과중심 인사제도 운영
데이터베이스 기반 창원형 보직관리시스템 구축

  • 입력 2023.01.25 18:39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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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를 받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 운영을 위해 ‘2023년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효율적인 인사제도 운영을 통해 개인 및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열심히 일하고 능력 있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인사, 성과와 능력 중심의 합리적인 인사방안 등을 담고 있다.

 세부 실행계획으로 유능하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기존의 주무부서 및 연공서열 위주의 근무성적 평정 관행을 타파한다.

 또한 핵심 현안사업 업무성과 우수자 인센티브 부여 등 능력과 성과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인사제도를 운영한다.

 그리고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공직자라면 누구나 다양한 직위에 근무하며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개방적인 보직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주요 직위에 다양한 직렬이 근무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 10월 관련 조례를 개정 완료했다.

 특히, 소수 직렬 근무자를 배려해 유관 직렬이 모두 갈 수 있도록 복수 직렬 자리를 200여 개 이상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합리적인 인사를 위해 퇴직예정자 수 뿐만 아니라 직렬별 승진 소요연수 및 개인별 고충해소 반영 등 인사정보 공개 확대를 통해 인사요인이 예측 가능 하도록 투명성을 높인다.

 또한 인사청탁자에게는 명단공개 등 불이익 처분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행정을 구현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하는 창원형 보직관리시스템의 구축에 나선다.

 시가 오는 하반기에 도입 예정인 창원형 보직관리시스템은 공무원 개인별 역량 및 근무이력, 경쟁력분야 그리고 직무선호도 등이 데이터베이스(DB)화된 지능정보형 인사행정 시스템으로 적합인재 추천, 부서추천 알고리즘 등 인적 자원 데이터분석을 통해 인사행정의 시스템적 투명성과 합리성을 극대화해 줄 것으로 보인다.

 김종필 자치행정국장은 “수요자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운영으로 직원 사기진작은 물론, 인사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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