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외식업중앙회 진주시지부, 쌀 소비 ‘맞손’

지역 쌀 소비 촉진 위한 업무협약…올해 약 20t 공동구매 예정

  • 입력 2023.01.26 15:11
  • 기자명 /권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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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26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진주시지부와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강명구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진주시지부장 등 양측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외식업체에서 진주 지역 쌀을 공동구매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를 촉진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지난 2012년 69.8㎏에서 2021년 56.9㎏으로 줄어들었다.

 시는 그동안 우리 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 등 식생활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조규일 시장은 “쌀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과 판로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신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진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명구 지부장은 “올해 약 20t 규모의 진주 지역 쌀을 공동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역농산물을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진주시지부는 3843개 업체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우수식재료 소비확대 기반조성사업’의 하나로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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