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개최

첼리스트 심준호와 협연

  • 입력 2023.01.26 16:40
  • 기자명 /권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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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립교향악단 2023 신년음악회가 오는 2월 2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신세계로부터-그리움에 대한 아름다움’이란 부제로 상임지휘자 정인혁의 지휘와 첼리스트 심준호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번호 104’와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번호 95: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첼리스트 심준호는 노르웨이 음악원 출신으로 제5회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 2위, 제32회 중앙음악콩쿠르 첼로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번호 104’는 드보르자크로 하여금 첼로 협주곡의 대가라고 불리는 계기를 만들어준 최고의 첼로 작품으로 아메리칸 인디언과 흑인들의 민요 등을 혼합한 멜로디에 첼로 특유의 음색을 살린 구성으로 예술화한 곡이다.

 잘 알려져 있는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번호 95:신세계로부터’는 고향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간 드보르자크의 신세계에 대한 불안함과 흥분이 뒤섞인 기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반영돼 있는 곡이다.

 시 관계자는 “드보르자크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추운 겨울 속에서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2월 2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예약은 콘테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선착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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