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새 문화거점 ‘동부시립도서관 건립사업’ 착공

총 사업비 220억 투입해 복합문화도서관 조성, 내년 12월 준공

  • 입력 2023.01.26 17:14
  • 기자명 /권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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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26일 초전동 산 8-10번지 일원에서 동부시립도서관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부시립도서관은 ‘책과 함께 하는 여정’ 이라는 콘셉트로 장재공원 지형을 활용한 상징적인 건축물로 건립된다.

 ‘책과 함께 하는 여정’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국내의 우드락건축사사무소와 스페인 건축가가 공동으로 설계했다.

 시는 그간 동부시립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서 2019년 1년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3월에는 경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완료, 2021년 4월에 동부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이날 착공했다.

 총 사업비 220억원이 투입되는 동부시립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454.13㎡ 규모로 건립되며 열람실, 영어도서관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오는 202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동부시립도서관 건립으로 동부권 시민들에게 독서·문화를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복합문화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은 “동부시립도서관은 우리 시 동부지역의 문화거점으로 주민들을 위한 힐링공간 및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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