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년드림카로 이동권 지킨다

취업·창업 목적 임차비 지원

  • 입력 2023.01.26 17:40
  • 기자명 /유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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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하동군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이 추진하는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은 교통환경이 열악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청년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전국 최초로 청년 렌터카 임차비용을 파격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청년 설문조사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통정책이었던 렌터카 지원사업을 반영한 결과이다.

 청년드림카 지원사업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청년이 취업·창업 등을 주목적으로 차량을 임차할 경우 임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40만원 한도에서 차량 임차료의 50%를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사용목적 및 여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하동군에 주소를 둔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19∼45세 청년이며 지원 대상은 차량 사용 목적, 타당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하동 지역활력추진단을 방문하거나 또는 전자메일(popo055@korea.kr), 우편(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부서)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군은 올해를 청년정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청년사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 발굴·시행을 통해 청년들에게 지역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 인구증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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