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관내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3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인이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부모(부모가 없는 경우는 직계존속)가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또는 일반상환 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원)생이다. 휴학생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범위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대출에 대한 2022년 하반기(2022년 7월 1일~12월 31일)에 발생한 이자이다.
신청기간은 30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이며 시청 홈페이지에 관련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상환계좌로 지원금액이 상환 처리되며 지원내역 확인은 한국장학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으로 고물가, 고금리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시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