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민·관 협력 ‘영양가득 행복밥상’ 협약 체결

  • 입력 2023.01.29 16:41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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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지난 27일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해 사회배려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의창구, 창원이화약국, 창원성산종합사회복지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뜻을 모아 ‘영양가득 행복밥상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영양가득 행복밥상’ 사업은 식사를 제때 챙겨 먹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오리탕)을 지원해 한 끼의 행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안부 확인을 진행해 지역공동체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2019년부터 ‘의창구 행복지킴이 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창원이화약국은 올해 1년간 매월 50명의 저소득 어르신에게 제공할 보양식 사업비 600만원을, 창원성산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비 관리 및 기부 처리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의창구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양식을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곽기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5년간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공동체 인식을 갖고 기꺼이 동참해 주신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다”면서 “행복한 돌봄공동체를 만들고, 안전한 인적 안전망을 형성하는 데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후원하는 창원이화약국은 2012년부터 나눔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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