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해수부 공모 설천면 모천항 선정

물량장 조성 등 인프라 개선

  • 입력 2023.01.29 17:34
  • 기자명 /배남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설천면 모천항이 선정돼 국도비 4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은 해양수산부가 300곳에 5년간 3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설천면 모천항은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분야’에 선정됐다.

 또한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방파제 연장, 물량장 조성, 부잔교 설치, 어장도난방지 시스템, 파도막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군이 선정된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은 소규모 어촌·어항의 낙후된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하는 것으로 군의 소규모 정주어항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장충남 군수는 “낙후된 소규모 정주어항을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창출하는 사업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사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