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A등급’

인구 30만 미만 시 중 전국 1위
운전자 신호 준수율 ‘99.07%’

  • 입력 2023.01.29 18:21
  • 기자명 /정연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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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일호 밀양시장과 밀양경찰서, 밀양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지난해 3월 상남면 예림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박일호 밀양시장과 밀양경찰서, 밀양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지난해 3월 상남면 예림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미만 49개 시 중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87.15점)를 받아 A등급 1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3개 분야에 대해 교통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시는 운전행태 48.31점, 보행행태 17.86점, 교통안전 20.98점을 획득했다.

 특히,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신호 준수율이 각각 99.07%, 96.86%로 높게 나타났다.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횡단보도 경계석 높이 조정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집중 지원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매년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및 공한지 주차장 확충, 밀양형 대중교통서비스 강화, 교통약자에 대한 보편적 서비스 제공 및 교통안전 캠페인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교통안전시설 확충·정비, 교통법규 준수 및 교통사고 사망자수 대폭 감소 등 성숙한 시민의식의 결과로 교통문화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향후에도 체계적인 교통안전대책 마련 및 시민들의 교통문화 인식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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