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키스비전프로그램 참여 학생 귀국

학생들 글로벌 시각 넓혀

  • 입력 2023.01.30 16:59
  • 기자명 /이현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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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여 만에 재개된 제17회 키스비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함양군 학생들이 10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

 함양군은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해 10일간에 걸친 제17회 키스비전프로그램에 참여한 15명의 학생들이 지난 28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키스비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헤릭스공립학교(Herricks Middle School) 학생들과의 수업을 비롯해 미국 동부의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인 하버드 대학·MIT대학·예일대학 탐방 등을 통해 한국이라는 지역적 제약을 벗어나 글로벌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좀 더 넓히고 가슴속에 큰 꿈을 품을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이제부터 더욱 더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지난 28일 오후 10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와 감사하고, 이번 경험이 우리 학생들이 글로컬한 안목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키스사 홍보대사인 정광석 함양군의회 기획행정위원장도 “이번 참가한 학생들의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였고 키스비전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에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된 거 같다”고 전했다.

 한편, 키스비전 프로그램(KISS Vision Program)은 함양출신 재미 기업인인 장용진 회장이 세운 키스(KISS)사에서 지난 2005년부터 함양지역 중학생들을 초청해 뉴욕, 워싱턴DC, 아이비리그 투어 등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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