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선정된 답례품 품목 52종 공급업체 공개 모집

  • 입력 2023.01.30 18:02
  • 기자명 /박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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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 52종을 선정하고 공급업체를 2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양산시는 기부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산시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선정하기 위해 전실과·읍면동 전수조사, 출자·출연기관 등 관계기관 사전 조사 등을 진행해 양산의 특색상품 및 제조생산 우수 상품군을 선별했다.

 공모하는 답례 품목은 양산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의결한 52개 품목으로 농산물 9종, 축산물 3종, 공예품 4종, 식품 20종, 공산품 9종, 체험시설 6종, 유가증권 1종이다.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공고는 양산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2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산시청 징수과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양산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2월 중 회의를 열어 ▲사업목적 부합성 ▲공급업체의 운영 역량 ▲지역의 대표상품 연계 및 상품 우수성 ▲지역자원과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새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의 한도로 기부하고, 그 혜택으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선정된 품목 중 기부자가 선택할 수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앞으로 모금되는 고향사랑기부금은 내 고향 양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기금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이번 공급업체 공모에 관내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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