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이선희)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아동급식 제공업체 38개소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저소득층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고, 식당 등 급식업체의 식품 및 시설 위생관리 상태에 대한 꼼꼼한 확인으로 급식 위해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초점을 뒀다.
또한 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아동이 사회적 차별감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급식업체에 당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주방기구 및 조리실 청결 여부 ▲위생복 착용 등 조리원 위생관리 여부 ▲유통기한 및 원산지 표시 등 식재료 적합 여부 ▲식품 냉장·냉동시설 보관상태 및 청결 여부 ▲종사자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선희 내서읍장은 “관내 아동급식 제공기관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등 겨울방학을 맞아 끼니에 걱정이 많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