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문신미술상 운영위원회를 문신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제22회 문신미술상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시작돼 올해 제22회를 맞는 ‘문신미술상’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선생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대표적인 문신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선양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본상 1명(시상금 2000만원)과 문신미술상 청년작가상 1명(시상금 1000만원)을 각각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내년 초대 개인전 개최와 함께 작품 1점을 창원시에서 구입하는 특례가 부여된다.
청년작가상 특전으로는 문신미술관 각종 기획전 참여하게 된다.
심사 대상 작가 추천은 오는 4월 3일부터 28일까지다.
심사 결과는 5월 중 일간지 등 홍보 매체와 시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5월 26일 본상 및 청년작가상 시상식을 문신미술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신미술상운영위원회 이강석 위원장은 “문신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사업들과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로 문신 선생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문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문신 선생의 작품 세계에 걸맞은 훌륭한 수상자들을 발굴해 미술상의 권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세계적인 작가인 문신 선생을 선양하는 미술상인 만큼, 창원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문신미술상 운영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미술상의 권위를 높이고, 문신 선생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