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에 ‘활력’

마을만들기 사업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
마을공동체 활성화 시급, 농촌의 삶의 질 향상

  • 입력 2023.01.31 16:30
  • 기자명 /정연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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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는 농촌주민의 기초생활 수준과 삶의 질 향상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인구 유지와 지역별 특화발전을 유도하고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합리적인 농촌건설을 위한 대응전략으로 첫 번째 마을공동체 활성화, 두 번째 주민과의 소통 및 협력, 세 번째는 적극적인 지역사회 활동 참여, 네 번째는 주민 일자리 창출, 다섯 번째는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이다.

 귀농귀촌인과 농촌지역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과 상호 협력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시급하다. 

 이에 따라 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잃어가는 지역활력을 되찾기 위한 마중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고령화·인구 감소·난개발 등으로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농촌공간을 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생활권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부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160억원, 무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150억원, 청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40억원, 지역주민들의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 등으로 지역인재 자원 육성 및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시군역량강화사업에 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밀양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시행 중이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을 투입해 산업의 고도화,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종료 이후에도 신활력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농촌 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농마주해(도시청년·농촌청년·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다) 플랫폼 조성사업은 폐교된 내진분교를 활용해 귀농귀촌인을 위한 교육·체험·공유업무공간 등을 조성하고, 청년창농 기반지원 등 역량강화를 통해 귀농귀촌인(예정자)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지원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1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올해는 리모델링 실시설계용역 후 공사를 착공하고 운영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부 재정분권 정책에 따라 지방이양돼 2020년부터 시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마을만들기사업은 사업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내실 있는 농촌 발전과 주민 화합,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종합개발사업(마을별 10억원, 4개 마을),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마을별 5억원, 6개 마을)과 마을가꾸기 소액사업(마을별 1000만원, 7개 마을)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살고 싶은 밀양, 살아보고 싶은 밀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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