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하청중학교(교장 이팔홍) 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을 익히며 글로벌인재 성장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하청중학교는 지난 1월 11일부터 1월 27일까지 전교생 37%에 해당하는 30명의 학생이 겨울방학 글로벌 캠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글로벌 어학 캠프는 ‘일상생활 속 토의 & 에세이 구조를 이해하는 영어’, ‘음식과 축제 등 문화적 전통을 말하도록 돕는 명사, 동사 활용의 일본어’, ‘가족소개, 날씨, 숫자, 동물 관련 표현을 익혀서 YCT에 도전하는 중국어’, ‘커피 주문과 시장 보기 등 실제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 표현을 말하는 프랑스어’ 총 4개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어학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처럼 영어 발음이 유창해졌다”, “일본에 놀러가도 될 만큼 실력을 쌓았다”, “거제도 억양이 중국어 사성을 익히는데 유리했다”고 각자 소감을 밝히며 즐거워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무엇보다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길러 나가는 모습이 눈에 띈다”며 “다양한 관점에서 세계를, 그리고 꿈을 향해 가는 아이의 안목이 대견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