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구석구석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태아 DNA 선별검사도 진행

  • 입력 2023.02.01 15:21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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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이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등을 통해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매월 4~6회 ‘찾아가는 산부인과’ 검진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과 장거리 이동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군보건의료원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임산부를 비롯한 가임·비가임 여성 및 가임기 여성의 배우자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검진 항목으로는 임산부는 표준 임산부관리 주수별 검사(임신초기검사, 태아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임신 막달 검사 등)를 진행한다.

 또 가임·비가임 여성을 대상으로는 하복부 초음파 검사(자궁·난소 초음파 검사), 요검사, 당검사, 유방촬영 검사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비침습성 태아기형아 검사(태아 DNA 선별검사)가 추가돼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면역혈청검사(비타민D검사, A형간염 항원·항체검사,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C형간염 항체검사, 통풍), 종양표지자검사(간암, 전립선암) 등 배우자 검진도 진행한다.

 앞서 군은 지난달 11일 군보건의료원을 시작으로 17일 단성보건지소, 18일 신안보건지소, 25일 산청군보건의료원 등에서 찾아가는 산부인과 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이달부터는 오부보건지소를 비롯해, 차황, 향양, 생초, 덕산, 가계, 금서, 문대, 중산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진료 일정은 군보건의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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