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남해군민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인지선별검사(CIST)를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인지선별검사(CIST)는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해 인지저하 여부를 선별하는 1 대 1 문답식 검사로 소요 시간은 개별 차이가 있지만 평균 10분정도 소요된다.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이면 2년 후 다시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고 인지 저하인 경우 협약병원으로 의뢰해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군 치매안심센터에서 협력의사인 신경과 전문의 상담도 진행하고 있어 인지저하인 경우 전문의로부터 무료진단검사가 가능하고 전문의 상담 결과 치매가 의심되면 협약병원에 정확한 치매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협약병원에 의뢰하는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의 경우 소득기준 등 개인별 조건에 따라 검사비용의 일정부분을 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