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영화 ‘애프터 썬’ 상영

해외 매체 ‘올해 최고의 영화’

  • 입력 2023.02.02 17:08
  • 수정 2023.02.08 10:27
  • 기자명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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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이달 씨네마루 영화로 샬롯 웰스 감독의 영화 ‘애프터 썬’을 상영한다. 

 영화는 부녀간의 사랑 너머에 있는 기억의 의미를 주제로 다룬다. 30대 초반에 들어선 딸 소피(프랭키 코리오)가 20여 년 전, 아빠 캘럼(폴 메스칼)과 보낸 튀르키예 여행이 담긴 캠코더 영상을 보며 이제야 알게 된 그 해 여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문라이트’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샬롯 웰스 감독이 제작을 맡았으며 인기 시리즈 ‘노멀 피플’로 유명한 배우 폴 메스칼과 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뽑힌 천재 신인 배우 프랭키 코리오가 출연한다. 

 지난 2022년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초청작으로 처음 소개된 이후 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았으며 ‘타임’, ‘뉴욕타임스’, ‘더 가디언’, ‘인디와이어’, ‘메타크리틱’ 등 유수 해외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에 뽑히며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데뷔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미국의 영화 평가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6%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또한 지난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애프터 썬’을 뽑아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애프터 썬’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1회씩 상영된다. 목요일은 오후 7시, 금요일은 오전 11시, 토요일은 오후 4시에 각각 상영된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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