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오는 25일까지 ‘2024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 국비 공모사업’ 예비 신청을 접수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 공모사업’은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를 위해 필요한 집하, 선별, 포장, 저장 및 출하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시설의 건립과 보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농협조직(지역농협, 품목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지자체, 협동조합이며, 사업은 총사업비 기준 신규시설 25~80억원, 보완시설 5~80억 원 범위 내에서 실시한다.
향후 25일까지 관할 시·군과 경남도의 검토를 거쳐 예비 신청 접수를 실시하고, 3~4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기본 요건 검토 및 사전 진단 컨설팅을 진행한 후 6월 본 신청 접수 및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7~8월 최종 사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계속사업 4개소에 신규로 함양군 지곡농협, 합천군 ㈜합천유통 2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국비 44억원(총사업비 116억원)을 확보한 바 있어 현재 2023~2024년에 걸쳐 자동화·디지털화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기술 접목 등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환길 경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도내 농산물 산지 유통 효율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2024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많은 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도내 농협조직, 농업법인, 협동조합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