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창원 다나은통증의학과의원에서 지난해 태풍 ‘힌남노’에 따른 현장 활동 중 부상을 당한 직원의 치료비 400만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소방본부장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황일정 창원 다나은통증의학과의원 대표원장, 창원소방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창원 다나은통증의학과의원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꾸준히 나눔 실천을 하고 있다.
특히, 황일정 대표원장은 오는 2024년부터는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해서도 일정한 부분 적립금을 기부한다는 의사를 밝혀 부상을 당한 소방공무원에게 많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일정 대표원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현장에서 애쓰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고마운 생각이 든다”면서 “이번 기부로 부상을 당한 직원이 얼른 쾌차해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