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6일 익명의 기탁자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쌀 41포가 배송됐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탁자는 자신의 이름은 물론, 어떤 정보도 남기지 않은 채 갓 도정된 쌀 10kg 41포를 배송 기사를 통해 보내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와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어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