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창원시지부, 고객 행운 기원 사은행사 진행

  • 입력 2023.02.06 16:51
  • 수정 2023.02.06 16:54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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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 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는 지난 3일 정월대보름과 입춘을 맞아 영업점 객장 은행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직원들이 손수 포장한 ‘부럼 福주머니’와 ‘입춘첩’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 福주머니 및 입춘 맞이 입춘첩 나눔 행사는 NH농협 창원시지부의 고객 사은행사 중 하나다.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의 하나인 정월대보름에는 그 해 농상의 풍년과 운세를 점쳤으며, 한 해 소원을 빌며 오곡밥 먹기, 윷놀이 등의 풍습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특히, 밤, 호두 등을 깨물며 ‘1년 12달 동안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부럼행사가 대표적이다.

 또한 입춘(立春)은 24절기 중의 하나로, 1년 중 봄이 시작되는 날이라서 입춘이라고 한다.

 입춘첩은 각 가정에서 그해를 축원하는 글귀나 그해의 복을 비는 상서로운 글귀를 써서 대문 또는 대들보, 부엌문, 문미 등에 붙이는 풍속이다.

 특히, 올해는 부럼을 만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에 담아 고객들의 건강과 만복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까지 담았다.

 복주머니는 새해나 정월에 선물로 친척이나 자손들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이 주머니를 차면 그 해 1년 내내 나쁜 일을 막고 만복이 온다고 믿는 데서 유래됐다.

 김갑문 지부장은 “차츰 잊혀가는 우리 민족 고유 풍습을 계승·유지·발전하는 한편, 경제 상황 극복과 함께 고객의 건강,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대보름의 마음과 입춘의 봄기운을 담아 사은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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