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대산면 구혜리 689-10번지 일원의 함안 경찰승전기념관 건립공사가 오는 4월 준공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지역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의 낙동강방어선 최후 방어선으로써 58명의 경찰과 미군 제25사단 30명이 북한군 1000여 명을 상대로 9시간 혈투를 벌인 결과 승리한 ‘송도나루터전투’ 지역이다.
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경찰승전기념탑을 세웠다.
군 관계자는 “6·25 전쟁 낙동강방어선 함안전투에서 목숨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경찰과 협의해서 4월 준공에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