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옥랑)는 공영 도시농업 농장(텃밭) 참여자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도시농업의 가치와 필요성이 증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난 2019년 4월 처음 개장한 공영 도시농업 농장 운영을 지난해 12월 말 마무리하고, 올해 다섯 번째 분양 및 운영을 할 예정이다.
물금읍 증산리 540-4번지에 위치한 공영 농장은 전체 면적 3613㎡인 비닐하우스로, 교육장, 원예체험장, 퇴비함, 농기구 보관소, 쉼터, 정자, 화장실, 주차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 해가 갈수록 시민들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24일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되는 분양 대상자는 연 이용료 3만원을 납부한 후 12월 말까지 1구역(6.6㎡/2평) 규모의 텃밭을 운영하게 된다.
직접 파종부터 수확까지 경험해 보며 친환경적인 텃밭 활동을 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텃밭을 가꿈으로써 평소에 하지 못했던 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가족애를 돈독히 할 수 있다.
개장은 3월 14일로, 분양 대상자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이용수칙 안내와 텃밭 가꾸기 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