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음식관광 활성화·경쟁력 확보 박차

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친절·위생·가격 집중 논의…거제 9미 홍보도 추진

  • 입력 2023.02.06 19:31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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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가 6일 시장실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거제시지부 관계자들과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 거제시가 6일 시장실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거제시지부 관계자들과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거제시는 6일 시장실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거제시지부 관계자들과 음식관광 활성화 및 친절·위생·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옥성종 거제시지부장, 김종수 부지부장, 박성미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 등 13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옥성종 지부장은 “회원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음식점 영업주 친절교육, 식품진흥기금을 통한 음식문화 개선사업 지원, 외식업지부 사랑ON-DAY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종우 시장은 “관광의 핵심은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에서 건축물 등을 본 것보다 맛있게 먹은 음식에 대한 기억이 더 오래 남고 그 음식을 찾아 다시 여행을 가고, 최근 관광의 90%는 음식이 차지할 정도로 음식이 관광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여행에서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음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절, 위생 및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제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친절·위생교육 실시 ▲음식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선진 식품박람회 관람 지원 ▲음식전문가 채용 ▲중장기적으로 한식, 중식, 일식 등 업종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음식문화거리 지정 ▲음식문화회관 건립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종우 시장은 “100년 디자인추진단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거제음식디자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며, 시에서 지정한 9미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이어 “9미 외 관내 맛집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부에서는 자체 홍보 기준을 마련해 시와 협의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와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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