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핵)는 고품질 참다래 생산을 위해 동계 현장 기술지도를 하며 품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창원시 참다래는 농가 수 130호, 재배 면적 47ha, 연간 생산량 1050t으로, 풍부한 일조량과 시원한 해풍을 받고 생산돼 모양도 크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동계 현장 기술지도에서는 지제부 보온자재 덮기, 겨울 전정, 퇴비 시용 및 월동병해충 방제를 위해 오는 3월 하순 개화기 15일 전 강한 알칼리성과 황에 의한 살균 및 살충을 동시 작용하는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도록 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참다래 재배농가에 수정용 꽃가루, 참다래 궤양병 저항성 대목 갱신용 묘목, 과수 국가 검역병해충 방제약제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어 작목반 및 개인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종핵 소장은 “참다래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중 재배 관리, 병해충 방제 등 기술지도와 농산물 안전 생산교육을 통해 고품질 참다래를 생산하도록 앞으로도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