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현충시설 11개소 현장 일제 점검 나서

  • 입력 2023.02.07 16:27
  • 기자명 /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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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김선민)는 지난 6일 관내 현충시설에 대해 시설물 보존 상태 확인과 현장 근무자 격려 등 일제 점검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마산합포구 현충시설은 애국지사 사당 등 총 11개소로, 일제에 항거해 맞서 싸운 3·1운동과 삼진 의거의 역사적인 현장으로 후손들이 잊지 말고 꼭 기억해야 할 장소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 보강이 필요한 애국지사 사당 기둥 보수를 오는 3월 중으로 실시하고, 참배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배치한 역사해설사(9명)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달 중으로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우리 고장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역사 안내서를 제작해 시설 가치를 드높일 예정이다.

 유경희 사회복지과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이 이어져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충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참배 시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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