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이달 9일부터 ‘2023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체 조사는 오는 3월 6일까지 지역 내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5300여 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총 10개 항목이다.
조사는 군이 임명한 8명의 통계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과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전화조사, 인터넷 조사도 병행한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조사는 정부 정책 및 지역개발 계획수립·평가, 기업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통계청이 주관하는 사업체조사는 지난 1994년 이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