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소나무림 보존을 위해 ‘2023년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 주사 사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감염목이 발생한 산청읍, 단성면, 생비량면을 대상으로 감염목 발생 반경 200~250m 이내 소나무림 13㏊에 대해 이뤄졌다.
앞서 군은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지역 내 고사 소나무의 시료를 모두 채취해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군은 고사목 제거 사업 등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군 소나무림과 산림자원을 보존을 위해 병해충 방제단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방 나무 주사 사업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예방을 위해 효과가 좋은 방제방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