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식품 수출 ‘역대 최고 실적’ 달성

2022년 수출액 1억 5200만 달러 돌파…112% 성장
농식품 수출시장 개척 노력·현지 판촉전 등 성과

  • 입력 2023.02.07 19:37
  • 수정 2023.02.07 19:38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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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창원특례시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 지난해 창원특례시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시의 지난해 수출액은 1억 5200만 달러로, 이는 앞서 2021년 1억 3600만 달러보다 12% 상승한 역대 최대 규모다.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신선농산물은 1490만 달러, 가공식품의 경우 1억 3400만 달러로, 각각 6%, 1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 신선농산물은 파프리카, 단감이 해당된다.

 가공식품은 주류, 커피류, 소스류, 면류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국가별로는 ▲일본(3716만 달러) ▲중국(2594만 달러) ▲미국(2348만 달러) ▲인도네시아(2088만 달러) 순으로 수출을 점유했다.

 몽골은 534% 캐나다는 130%, 말레이시아는 128%, 영국은 102%의 증가율을 보였다.

 시의 이러한 성과는 농식품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현지 판촉전 등의 활발한 홍보로 이뤄냈다.

 또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농식품 생산·수출업체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창원시는 올해 수출인프라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전략적 수출품목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의 수출 실정에 맞는 지원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창원시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에 보답하고자 유럽 등 수출 점유 비율이 낮은 국가 맞춤형 수출 지원 전략과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농가(업체)의 수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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