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겨울잠 깬 함양대봉산휴양밸리, 힐링 여행 ‘흥행 돌풍’ 이어간다

누적 방문객 43만명 돌파·누적 수익 37억여 원 ‘흥행’
익스트림 체험과 힐링, 휴식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대봉산의 깨끗한 자연 속 별빛 가득 감성 캠핑
예약 편의성 개선·안전 확보…방문객 우선으

  • 입력 2023.02.23 14:51
  • 수정 2023.02.23 14:52
  • 기자명 /이현재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봄에는 화려한 철쭉 군락, 여름에는 푸르른 대봉산의 녹음, 가을에는 오색빛 아름다운 단풍으로, 겨울에는 눈꽃 설경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
▲ 봄에는 화려한 철쭉 군락, 여름에는 푸르른 대봉산의 녹음, 가을에는 오색빛 아름다운 단풍으로, 겨울에는 눈꽃 설경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동절기 휴장기 동안 2023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시설물 보강 및 정밀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오는 3월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21년 4월 전체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43만명이 찾는 힐링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이번 동절기 휴장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

 70여 일 동절기 휴장기간의 긴 겨울잠을 깨고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를 소개한다.

 

 ◆ 개장 1년여 만에 43만명 찾아


 지난 2021년 4월 21일 전면 개장한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그해 21만1646명의 방문객들이 찾았다.

 지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2행사장으로서 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던 방문객들이 함양대봉산휴양밸리까지 이어지며 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개장 2년차인 지난해에는 21만9417명이 함양대봉산휴양밸리를 방문해 흥행을 이어가며 누적 방문객이 43만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수익 역시 37억여 원에 달한다.

 전국의 수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며 함양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바로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이다.

 ◆ 국내 최고 산악형 힐링 관광지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 산 22번지, 원산리 산 1번지 일원에 273㏊라는 대규모 면적으로 함양군 관광의 중심으로 지난 2021년 4월 전면 개장 이후부터 꾸준하게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 2개의 지구로 나눠 제각각의 체험과 힐링,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이다.

 대봉스카이랜드에서는 모노레일과 집라인 등 익스트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장 3.93㎞의 모노레일을 타고 대봉산 정상에 올라가면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의 능선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4계절 바뀌는 대봉산 풍경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봄에는 화려한 철쭉 군락, 여름에는 푸르른 대봉산의 녹음, 가을에는 오색빛 아름다운 단풍으로, 겨울에는 눈꽃 설경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더해 자유비행 방식으로 국내 최장 3.27㎞, 최대 시속 120㎞의 집라인은 아찔한 익스트림 체험을 선물한다.

 집라인 5개 코스를 타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스릴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 힐링이 가득한 대봉산휴양밸리

 

 가족단위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형 숙박시설인 대봉캠핑랜드는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한 영봉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수려한 경관과 최신 시설 대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속 숙박시설 39실과 캠핑시설 14곳을 갖추고 있으며, 개별 숙박동인 숲속의 집(4인실 15동, 8인실 4동), 단체숙박객을 위한 대봉사나래관(4인 20실 80명), 캠핑장 야영데크 14면, 기타 편의시설 캠핑지원센터, 대봉먹거리관, 숲속놀이터 등 깨끗한 숲속 자연의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대봉산의 깨끗한 자연속, 별빛 가득한 캠핑랜드에서 가족,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대봉스카이랜드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힐링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봉힐링관도 인기다.

 대봉힐링관은 체험, 교육, 숙박시설을 갖춘 3층 규모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로 기초검진부터 체험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건강체험동, 어린이 프로그램을 위한 숲 속 누리동, 숙박체험객을 위한 숙박동으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다볕당 등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대봉산림욕장은 피톤치드 가득한 대봉산을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된다. 1.7㎞의 산책로, 0.9㎞의 등산로, 얼음분수 45m, 돌탑정원의 자연관찰원, 유아숲체험원(4000㎡), 목교, 야외쉼터 등 코스 별로 각기 다른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다.

 ◆ 방문객 안전 최우선 관리

 

 함양대봉산휴양밸리에 따르면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과 집라인은 각각 지난해 12월 20일과 13일 동절기 휴장에 들어가 총연장 3.93㎞에 이르는 모노레일 선로와 3.27㎞에 달하는 집라인 5개 코스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포함해 선로 주변 경사구간 지반 점검 등 시설물 전반에 걸쳐 각종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동절기 휴장을 통해 시설물 안전성 강화 외에도 함양대봉산휴양밸리를 방문한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를 위한 발권 편의를 위한 키오스크 설치, 모노레일 선로 경사도 조정, 대봉힐링관 힐링 체험프로그램 다양화 하는 등 각종 편의시설과 관련 콘텐츠를 한층 보강했다.

 함양 대봉스카이랜드를 찾아오는 많은 방문객들이 모노레일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차량 3대를 추가 구입해 모두 13대의 모노레일을 운행한다.

 또한 그 동안 많은 방문객들로 티켓 구매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온라인 70%(381석), 현장판매 30%(161석)로 온라인 예매를 확대했다.

 천재지변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봉모노레일 비상 대피로를 설치하는 등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티켓 예매 방식을 함양대봉산휴양밸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도록 해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티켓 예매는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과 집라인은 ‘함양대봉산휴양밸리 홈페이지’, 대봉캠핑랜드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 홈페이지’ 또는 ‘숲나들e’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도록 구축해 접근성을 높였다.

 

 ◆ 대자연의 선물 대봉산휴양밸리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찾아가는 관광 홍보활동으로 전국의 관광명소와 인구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찾아가 산악레포츠 모험시설(모노레일·집라인)과 청정 숲속 숙박시설 및 캠핑장,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대봉힐링관 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함양군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함양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바이럴마케팅 및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산악레포츠 힐링 관광지이다.

 2023년 대봉스카이랜드 개장을 맞이해 대봉휴양밸리관 2층 전시실에서 대봉산 휴양밸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봉산휴양밸리 ‘복이 있는 민화’전시회‘를 개최한다.

 ‘복이 있는 민화’ 전시회는 모노레일과 집라인 탑승 전·후 대기시간을 활용한 즐길거리와 휴양지를 연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캐릭터 조형물 등이 설치된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의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들고,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사진 공모전 등 방문객 참여를 확대한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관계자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대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대봉산 황금봉황의 기운과 치유의 숲체험으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행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친절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방문객 만족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