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방산업체 ㈜한성 현장 방문

기업 현황 설명·애로사항 청취
방위산업 육성 지원 방안 논의

  • 입력 2023.03.20 19:45
  • 기자명 /배성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근제 함안군수가 지난 17일 대산면에 소재한 방산업체 ㈜한성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조근제 함안군수가 지난 17일 대산면에 소재한 방산업체 ㈜한성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17일 대산면에 소재한 방산업체 ㈜한성을 방문해 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한성(대표 최광련)은 K2전차 부품, 차륜형장갑차 부품, K21장갑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1988년 공장을 설립해 현재까지 이르고 있는 함안의 대표적인 방산기업이다.

 이날 현장에서 조근제 군수는 생산 공정과 제품을 둘러보고 근로자들을 격려했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군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성 최광련 대표는 기업 운영의 가장 어려운 문제로 ‘인력 부족 문제’를 꼽으면서 “청년의 유입을 도모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군수는 업체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노력을 당부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나눈 이야기를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실제 현장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검토해 방산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지난달 10일 지역의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해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위산업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