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 27일부터 휴장

잔디 보호 위해 4월 24일까지 1개월간 임시 휴장
기타 편의시설 확충·잔디 관리로 이용 환경 개선

  • 입력 2023.03.20 19:53
  • 기자명 /윤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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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가 오는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1개월간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을 임시 휴장한다.
▲ 사천시가 오는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1개월간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을 임시 휴장한다.

 사천시는 봄철 잔디 보호를 위해 우주항공테마공원 내 설치된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을 오는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약 1개월간 임시 휴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시 휴장은 잔디의 생육 상태를 잘 관리하는 것은 물론, 기타 편의시설(관리사무소, 창고) 등을 확충해 파크골프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들의 체력 증진과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정동면 예수리 420번지 일원에 9홀(L=569m) 규모의 사천우주항공 파크골프장을 완공했다.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항공우주테마공원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지난 1월 2일 정식 개장했다.

 이용 희망자는 사천시 홈페이지에서 공공체육시설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인터넷에서 사천체육시설 통합홈페이지로 접속해 대관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장의 1/50 또는 1/100 정도 되는 작은 부지에서도 부담 없이 자유롭게 공을 치며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일반 골프와 룰은 비슷하지만 경기 방식이 쉬운 데다가, 필요한 장비 또한 간편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당한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봄철 잔디의 생육 상태가 불량해질 수 있어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휴장 종료 후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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