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8일 고성군평생학습센터에서 자원봉사 캠프지기 15명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에 ‘건강도우미 약상자’를 제작해 나누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건강도우미 약상자’는 경남도자원봉사센터, 세아창원특수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제작됐으며, 가정 내 필수 상비약을 준비하지 못하는 관내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됐다.
제작 작업에 참여한 한 캠프지기는 “직접 만든 건강도우미 약상자가 꼭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돼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 함께해 주신 캠프지기에게 깊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안녕하고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읍 자원봉사캠프는 앞서 2021년 5월 11일 개소해 20여 명의 지역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캠프지기가 상담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버리는 양말목을 활용한 컵 받침 만들기, 취약계층을 위한 반려식물 나눔, 건강 수제 청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