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 한국폴리텍Ⅶ 대학 찾아 전입 홍보

  • 입력 2023.03.21 17:41
  • 기자명 /여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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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성산구(구청장 구진호)는 지난 20일 청년 시책을 알리고 숨은 인구를 찾기 위해 한국폴리텍Ⅶ 대학 창원캠퍼스를 방문해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지고, ‘찾아가는 현장전입 창구’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창원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기숙사 거주 대학생이 창원으로 전입신고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측이 ‘창원 주소갖기 운동’ 집중 홍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폴리텍Ⅶ 대학 관계자는 우수한 교육과정을 홍보하는 등 지역과 대학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이날 ‘찾아가는 전입신고 창구’ 현장에서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입신고와 대학생 생활 안정 지원금 신청 접수 등 편의를 제공했다.

 창원시의 주요 청년 지원책인 ▲대학생 생활 안정 지원금 ▲청년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면접장 정장 무료 대여 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유도했다.

 구진호 구청장은 “한국폴리텍Ⅶ대학은 우리 성산구의 자랑스러운 지역 대학으로, 상호 발전과 상생을 위해 지금처럼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창원으로 실거주지를 옮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인구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관내 실거주 미전입자의 전입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구석구석 숨은 인구 주소 찾기 운동’을 추진 중이다.

 성산구는 이에 발맞춰 관내 대학교, 기업체 기숙사, 오피스텔 등 인구 유입이 높은 지역을 찾아가 전입신고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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