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홍순경)가 지역 인구감소에 따라, 지역 청년과 청소년이 경남을 떠나지 않고, 지역 경쟁력 제고로 청소년 중심의 생동감 있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창원시 의대 설립’ 지지 선언을 했다.
경남도의 경우 인구가 300만명이 넘어감에도 의과대학이 한 곳뿐이다. 창원시 또한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가운데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도시이다. 인구 만명당 의대정원 비율 또한 경남은 0.23명으로 전국 0.59보다 현저히 낮다.
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우수한 지역인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고, 타 지역으로부터 인재유입이 쉽지 않음을 의미한다.
경남도 청소년지원재단 홍순경 원장은 “청소년인구의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의 이슈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지역 내 우수 교육기관 설립과 교육 인프라 구축은 지역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이라며 “청소년이 어물고, 청소년이 살아가는 경남을 만들기 위해 경상남도 청소년정책의 허브기관인 도 청소년지원재단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히며 창원시 의대 설립을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