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는 관내 소규모(연면적 430㎡ 미만) 어린이 돌봄시설 150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신청 접수를 오는 28일까지 받는다.
신청 접수 받은 대상 시설 중 총 40곳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4월부터 의창구에서 무료로 실내공기질을 측정 실시한다.
현재 소규모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실내공기질 관리법’ 상 관리대상 시설에서 제외돼 법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 의무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 의창구에서는 어린이들의 건강보호에 기여하고자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을 실시하게 됐다.
구는 CO, CO2, HCHO, 라돈, PM-2.5, PM-10, VOCs 총 7개 항목에 대해 어린이 돌봄시설 내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실내 환기 여부 등의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창구 김영숙 환경미화과장은 “어린이 돌봄시설 내 실내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어린이들이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