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월 인구 유출 전국 1위…출생도 최저

  • 입력 2023.03.22 18:54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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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은 22일 ‘2023년 2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의하면 올해 2월 이동자 수는 62만2000명, 전년동월대비 6.3%(4만 2000명) 감소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59.6%, 시도간 이동자는 40.4%를 차지한다.

 전년동월대비 시도내 이동자는 8.9% 감소하고 시도간 이동자는 2.1% 감소했으며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5.9%, 전년동월대비 1.0%p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남은 4162명이 순유출되며 전국 순유출 수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경북의 2015명과 3위 대구 1701명에 비교해도 2배가 넘는 수치로 경남 인구 유출 수준이 심각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순이동률에서 경남은 -1.7%로 -1.6%를 기록한 울산과 -1.0%를 차지한 경북을 제치고 순유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도 경남은 4.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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