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2일 ‘2023년 2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청에 의하면 올해 2월 이동자 수는 62만2000명, 전년동월대비 6.3%(4만 2000명) 감소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59.6%, 시도간 이동자는 40.4%를 차지한다.
전년동월대비 시도내 이동자는 8.9% 감소하고 시도간 이동자는 2.1% 감소했으며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5.9%, 전년동월대비 1.0%p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남은 4162명이 순유출되며 전국 순유출 수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위인 경북의 2015명과 3위 대구 1701명에 비교해도 2배가 넘는 수치로 경남 인구 유출 수준이 심각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순이동률에서 경남은 -1.7%로 -1.6%를 기록한 울산과 -1.0%를 차지한 경북을 제치고 순유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도 경남은 4.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