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저소득층 가사·간병 어려움 해소 돕는다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으로 신체수발·건강·가사 등 지원

  • 입력 2023.03.22 18:55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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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기준중위소득 70%이하 계층 가운데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자(3개월 이내 진단서 첨부)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법정보호세대)의 아동 ▲만 65세 미만의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기입원 사례관리 퇴원자 등이다.

 단 국고로 지원되는 유사 돌봄서비스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만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보험급여(만 65세 미만 치매 특별등급 포함)와 ▲보장시설 입소자 ▲의료기관 입원 중인 이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은 ▲목욕, 식사 등 신체수발 지원 ▲간단한 재활운동 등 건강 지원 ▲청소, 식사준비 등 가사 지원 ▲외출동행, 말벗 등 일상생활 지원 등이다.

 지원 시간은 월 24시간, 월 27시간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자격 결정일로부터 1년간으로 재판정을 통해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기입원 사례관리 퇴원자는 월 40시간(12개월)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연장은 불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신청 후 대상자로 결정되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대상자의 소득기준 및 이용시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가사간병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된 일상생활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을 통한 서비스 제공인력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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