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림·대동면에 재생 자전거 전달

  • 입력 2023.03.22 19:11
  • 기자명 /정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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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는 22일 수리·수선한 재생 자전거 24대를 한림면과 대동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해당 자전거는 지난해 보도, 자전거 주차장, 공공청사 등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된 자전거 73대를 수거해 수리·수선한 것으로, 기증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받아 선정했다.

 시는 매년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과 자전거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관내 공공장소에 오랫동안 방치돼 안장이 없거나 녹슬고 파손된 자전거를 일제 정비해 오고 있다.

 공공장소에 자전거를 방치하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장 확인, 자진 수거 안내 계고장 부착(10일 이상)→수거 및 이동 보관, 처분 공고(14일 이상)→수리·수선, 기증, 공공 활용, 매각 등의 행정 처리 절차에 따라 처분하게 된다.

 시 교통혁신과장은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수리·수선한 재생 자전거를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으로써 자원도 재활용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자전거 소유자는 자전거 방치, 수거 과정에서 소유자·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이용 관리에 주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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