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 KIMES 2023 전시회서 공동관 운영

김해 의료기기·헬스케어 제조기업 14개사와 참가
의생명산업 육성전략 제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입력 2023.03.22 19:26
  • 기자명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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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서 김해 의료기기·헬스케어 제조 기업들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한다.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서 김해 의료기기·헬스케어 제조 기업들과 함께 공동관을 운영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이사장 홍태용)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에 김해 의료기기·헬스케어 제조 기업들과 함께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한다.

 KIMES 전시회는 1980년을 시작으로 한국 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온 역사가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전문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융복합 의료기기, 빅테크, 스타트업 기업 등 국내외 1300여 개사의 다양한 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참가하며,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돋보이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로봇, AI, 웨어러블, 슬립테크 등 첨단 의료산업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 개막식에는 KIMES 2023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수출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 오송청담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 이사장,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김태영 원장, 원주시 원강수 시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지난 2007년부터 전시회에 참가하며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기업의 국내·외 매출·수출 증대 및 브랜드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18개사와 공동관으로 참가해 내방 바이어수 1283명, 상담 건수 441건, 계약 기대액 78억93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 분위기 속에서 의료기기 산업 중소기업의 수출 돌파구 마련과 도약을 위해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구첨복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영케미칼 등 14개 기업이 참가하는 ‘진흥원 김해 공동관’을 조성한다.

 의생명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홍보뿐만 아니라 김해 의생명 산업 육성 전략 및 비전 제시를 통해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활동과 함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기업들의 마케팅 홍보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위축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박성호 진흥원장은 “진흥원에서는 김해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KIMES 2023 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관내 의료기기 기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흥원은 지역의 수출 진흥을 위해서 올해 ▲태국 의료기기 전시회(9월) ▲베트남 의료기기 전시회(9월) ▲독일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23·11월) 참가 지원사업으로 글로벌 수출 실적을 끌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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