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 태권도 유망주들이 산청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산청군은 25~26일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 대표 태권도선수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태권도협회와 산청군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남도 내 남녀 초등·중등부 태권도선수 350여 명이 출전한다.
대회 결과에 따라 오는 5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산청군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총 600여 명이 산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우수한 체육시설을 홍보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