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 ‘우수상’ 수상

이미 유명한 벚꽃 명소 외 장소 홍보·선제적 안전 대응 ‘호평’

  • 입력 2023.03.26 13:57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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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1회째인 경남관광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앤씨가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창원시를 비롯한 경남 18개 시·군과 관광 관련 기관·업체 등 100여 곳이 참가해 30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는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지자체의 자체 개발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관광 분야 전문가 등 심사위원이 경남 18개 시·군 관광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노력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 및 성과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전시 참여 준비 및 마케팅 활동 정도 등 5개 분야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선정한다.

 시는 4년 만에 개최하는 전국 대표 꽃축제 제61회 진해군항제를 홍보하기 위해 진해 벚꽃 명소와 군항제 홍보 영상을 주제로 홍보관을 꾸몄다.

 특히 유명한 여좌천, 경화역 등 벚꽃 명소들 외에 인파를 피해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도 홍보해 안전에 관심이 높아진 관광객들의 수요에 대응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여행 수요가 높은 봄철을 맞아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창원 관광 캐릭터 ‘버찐’을 활용한 움직이는 포토존, 스마트 관광 안내 지도, 룰렛 맞추기 이벤트 등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김종문 창원시 관광과장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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