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봄밤, 하동십리벚꽃길 함께 달려요

  • 입력 2023.03.26 14:48
  • 수정 2023.03.26 14:53
  • 기자명 /유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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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벚꽃 군락지 중 하나인 하동군 화개면 십리벚꽃길에 환상적인 야간 경관조명이 불을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 24일부터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했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한다 해서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리며,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꽃비가 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군은 이곳 십리벚꽃길에 투광등 309개와 고보조명 17개, RGB조명 58개를 설치해 벚꽃이 질 때까지 매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힌다. 조명은 오는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특히 화개중학교 앞 양방향 구간에는 빨강·파랑·보라 등 형형색색 변화하는 경관조명이 벚꽃터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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