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보건소 비상진료대응체계 가동

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 대응

  • 입력 2023.03.26 16:23
  • 기자명 /장명익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창군은 보건소 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에 따른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7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약 3주간 비상진료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보건소 소속 의과 공중보건의사 12명 중 5명이 26일자로 복무만료돼 신규 배치되는 오는 4월 17일까지 거창군보건소, 주상면보건지소, 마리면보건지소, 남상면보건지소는 3주간 진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진료공백이 발생하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7명의 공중보건의사를 순회 파견하는 비상진료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일일 진료 및 검사건수가 많은 거창군보건소는 매일, 주상·마리·남상면 보건지소는 주중 진료가 가장 많은 화요일인 오는 4월 4일에 공중보건의사를 파견해 진료공백에 대처하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각 보건지소에서는 고혈압, 당뇨 등 장기 투약이 필요한 만성질환자에게 사전 연락해 진료 일정을 조정하고 각 마을 이장에게 진료 일정을 사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공중보건의사의 복무만료로 신규 배치 전까지 진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