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개소식이 27일 창원시 성산구 소재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중앙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남도와 창원시 및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입주기업, 도내 사회적경제단체 유관기관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해, 경남사회적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혁신타운의 개소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추진해 2021년 4월 착공하고 2022년 12월 말 준공됐다.
동남전시장을 리모델링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기존의 본관과 관리동 및 상부에 2개층을 증축해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회적경제조직 입주 및 협업 공간, 디지털공작소, 창원시사회적경제기업 체험과 판로개척 공간, 창원시로컬푸드판매장 등으로 구성됐다.
개소식을 기념하기 위해 드론날리기 체험, 혁신타운입주기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 홍보, 사회적경제기업 체험 활동, 창원시로컬푸드직매장 특판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사회적경제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토대가 마련돼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공간을 다채롭게 채워주길 바란다”며 “혁신타운의 개소식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생소한 시민들까지 즐겨찾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