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23~25일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23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남관광상품개발 Awards’ 부문 시부 최우수상(경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11회째인 ‘2023 경남관광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한 가운데, 경남 18개 시·군과 관광 기관·업체 등 100여 곳이 참여해 3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서로의 관광자원 및 콘텐츠를 홍보하고, 최신 관광 트렌드, 동향 등을 공유하는 ‘대규모 관광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엔데믹 이후 활성화되고 있는 여행을 관람객들이 감성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여행 가방에 거제의 주요 관광지를 담아 홍보해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항 입국장 이미지를 콘셉트로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으며, ▲몽돌이 포토존 ▲관광기념품 전시 ▲거제 여행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거제시 관광을 홍보했다.
또한 박람회를 찾은 중국 및 베트남 등 해외 인바운드 바이어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박람회 기간 중 1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해 거제시 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경남지역 가장 큰 관광박람회에서 거제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의미가 크고, 거제시를 비롯해 시민, 지역 관광업체가 거제시 관광에 많은 관심을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시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